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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날

2일차 숙소(Bangno vignoni) 발도르차(Val d'orcia) 몬티끼엘로(Monticchiello) 우리의 여행 목적은 셀프 만삭 사진을 찍는 것 늦은 아침을 먹고 출발 숙박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뷔페 스타일이 아니라 한 팀씩 줄을 서서 뭘 먹을 건지 얘기해 줘야 한다 원하는 만큼 먹기 눈치 보인다 시간도 오래 걸려서 시간대가 잘못 걸리면 줄만 20분 이상 줄 서야 하는 상황 우리는 운이 좋아 바로바로 받았다 영어 하는 외국인 손님은 한 팀뿐, 아시아 쪽 손님이 있었다면 좀 곤란했을 듯 이태리 음식을 잘 모른다면 주문도 쉽지 않은 상황 어제 숙소 근처로 지나가다 발견한 이쁜 나무 거리 보통 집이나 숙소로 들어가는 길을 이렇게 만든다 그래서 외부인은 못 들어오..

1일차 발도르차는 한국인들이 스냅사진을 찍으러 오는 곳으로 사진만 당일치기로 찍고 바로 돌아간다 근데 그러기엔 너무 아쉬운 곳이고 여기까지 온 시간이 아깝다 최소 1박 2일 또는 여유롭게 2박 3일 일정이 좋은 곳이다 교통편이 애매해서 렌트해서 자가용으로 오는 걸 추천 피렌체에서 자가용으로 2시간쯤 걸려 피엔차에(Pienza) 도착 점심 먹고 마을 구경하고 6시에 숙소 도착 (Orto delle Terme) 샤워하고 한숨 돌리고 숙소가 있는 마을을 도보로 구경(Bagno Vignoni)하고 저녁먹으면 하루를 끝낸다 숙소보다 피엔차가 조금 더 가까워서 가는길에 점심을 피엔차에서 간단히 먹음 2시간 운전이지만 출발날은 항상 좀 더 피곤하기 때문에 점심을 간단히 먹는게 좋다 ( 프로슈토 = prosciu..